‘K팝스타3’ 우승자 버나드박이 우승 상금 용도를 묻는 질문에 당황했다.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겨울방학 특집에는 SBS 'K팝스타'가 3 시즌 동안 배출한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시즌 1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시즌2의 악동뮤지션, 시즌3의 버나드박 샘김 권진아가 그 주인공.
‘K팝스타’ 시즌 1 우승자인 박지민은 “우승 당시 만 15세였다. 우승 상금 3억 중 2억은 기부를 했다. 나머지는 세금으로 많이 사용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경규가 “왜 기부를 하셨죠? 기부를 할 만큼 집안 사정이 괜찮았어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박지민은 “사실 1등 할 지를 몰랐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했다”고 말했다.
악동뮤지션도 우승상금을 전액 기부한 바. 찬혁은 “뉴스에 기부 소식이 뜰 줄 몰랐다”며 쑥스러워했다. 이렇게 이야기가 ‘K팝스타’ 시즌 1,2 우승자의 기부로 흘러가자, MC들은 자연스럽게 시즌 3 우승자 버나드박에게 기부 여부를 질문했다.
이에 당황한 버나드박은 “저는 부모님을 위해 통장을 만들어드렸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기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힐링캠프’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