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12시만 되면 화장실에 가는 아들이 고민이라는 엄마가 출연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자신의 방보다 화장실을 좋아하는 화장실 집착남의 사연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마의 고민에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아들은 "화장실이 좋다. 방은 싫다. 가족들이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화장실을 "엄마와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아들은 밤12시에 화장실에 가서 3~4시간을 차지하는가 하면, 고기집에서도 친구집에서도 화장실에서 1~2시간을 머물러 주변 사람들을 놀래켰다.

투표 결과 '밤마다 화장실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아들' 사연이 고민이라고 답한 수는 128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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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