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이 리버풀전에서 벤치서 시작했다. 정규리그 첫 선발 제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매 경기 선발로 나섰던 기성용이 처음으로 벤치서 경기를 시작했다. 게리 몽크 스완지 시티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리버풀과 원정경기서 기성용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몽크 감독은 기성용 대신 레온 브리튼과 존조 셸비에게 중원을 맡겼다. 이날 선발 명단을 보면 기성용을 제외하면 사실상 베스트 11으로 나섰다. 하지만 기성용의 입지가 달라진 것은 아니다.

기성용의 벤치 대기는 체력 안배를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성용은 지난 18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7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다. 그나마 한 경기서도 5분을 남기고 교체됐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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