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술자들'이 북미와 아시아 5개국 개봉을 확정하며 국내의 뜨거운 열기를 해외에까지 전하게 됐다.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 원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기술자들'이 북미 지역은 물론 아시아 지역까지 개봉을 확정,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기술자들'은 내년 1월 9일 북미, 23일 대만 개봉을 선두로 중국, 홍콩 1월 개봉 및 싱가포르, 필리핀도 연이어 개봉이 예정돼 있어 해외 팬들의 열렬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용의자' 등 내로라하는 한국 영화를 맡아 배급했던 홍콩 배급사 Deltamac 관계자는 "'기술자들'은 근래 보기 드물었던 스마트한 범죄 영화였다. 특히 김우빈, 이현우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인상적이다. 관객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흥행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자들'은 지난 24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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