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윌프레드 보니와 기성용이 A대표팀 차출로 빠지는 스완지 시티가 측면 공격수 제퍼슨 몬테로의 1개월 부상 이탈이 더해지며 골머리를 앓게 됐다.
스완지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측면 날개 몬테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동안 제외된다"고 발표했다.
몬테로는 지난 26일 아스톤 빌라전서 다리 부상을 입어 전반 22분 교체 아웃됐다. 몬테로는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17경기(교체 8)에 출전했다.

스완지로서는 큰 타격이다. 머리와 허리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보니와 기성용이 내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에 출전해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는데 측면서 힘을 실어주던 몬테로까지 빠지게 됐다.
몬테로는 에콰도르 국가대표로 2014 브라질 월드컵서 활약하며 올 여름 스완지로 이적했다. 빠른 발과 특출난 개인기로 측면을 허무는 게 일품이라는 평가다.
스완지는 올 시즌 리그 19경기서 승점 28을 기록하며 9위에 올라있다. 게리 몽크 스완지 감독의 1월 이적시장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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