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간만의 시원한 승리에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리버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홈경기서 4-1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 시티의 3연승을 저지하며 2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8승 4무 7패(승점 28)가 돼 9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로저스 감독은 "올시즌 우리가 계속해서 추구하던 형태의 승리였다"며 기쁨을 전한 후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기점으로 해서 우리 플레이에 창조성이 돌아왔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가능성을 볼 수 있었고, 팀을 떠난 선수들 대신 지금 있는 선수들에 대해 더 알아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공백으로 전술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많은 고민 끝에 변화를 줬고 그 변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이야기한 로저스 감독은 "최근 몇 주간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과 우리가 이룬 성과는 큰 의미가 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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