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이 필수 '해돋이 여행', 보온·스타일 모두 놓칠 수 없다면?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2.30 11: 15

얼마 남지 않은 2014년.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해돋이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낭만 가득하고 희망에 차있는 여행이라도 겨울철 야외 활동이니만큼 철저한 보온성은 기본,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까지 한층 업 시켜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패션아이템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 칼 바람 막아줄 롱 패딩 점퍼
해돋이 명소들은 대부분 산이나 바다처럼 지형적으로 바람이 부는 곳이 많다. 때문에 강한 바람을 막아줄 따뜻한 패딩 점퍼는 필수. 패딩 점퍼의 경우, 보온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여유 있는 핏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블루종 스타일의 짧은 기장 보다는 힙선을 덮어줄 수 있는 롱 패딩 점퍼가 좋다.

남성의 경우, 아웃 포켓이 여러 개가 달린 제품을 고른다면 별도로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욱 실용적이며 모던한 블랙이나 네이비 컬러를 선택하면 스마트하고 세련된 느낌까지 더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스트링으로 허리 라인을 조절 할 수 있거나 허리 라인이 들어가 있는 디자인을 고른다면 보다 우아하면서도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후드에 퍼 디테일이 더해져 있는 아이템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줄 수 있다.
 
▲ 보온+스타일, 스웨터
해돋이 패션에서 아우터보다 선택하는데 고민되는 것은 이너웨어다. 겨울철에는 레이어링을 하는 것이 더욱 멋스럽다고 하지만 여러겹을 껴입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움직여야 하는 야외 활동 시에는 불편하기 마련. 이럴 때는 하나의 아이템만으로도 보온성을 높여주는 울이나 캐시미어 소재의 스웨터를 이너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웨터는 가벼운 착용감과 더불어 포근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디자인과 컬러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베이지나 그레이와 같은 무난한 컬러의 아이템은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을 남녀가 함께 매칭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연말 커플룩을 연출하기 좋다.
또한, 몸에 피트 되는 스타일 보다는 살짝 늘어지는 루즈한 핏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체크무늬 셔츠나 코듀로이 팬츠와 함께 연출하면 더욱 트렌디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 윈터 액세서리
새벽부터 야외에 장시간 서있어야 하는 만큼, 손과 귀, 머리 등 가장 쉽게 외부에 노출되는 부위도 철저히 보호해야 추위에 떨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모자나 목도리는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체온을 1~2도 정도 올릴 수 있으며 겨울철 아우터와 매치하면 더욱 포근한 느낌을 준다. 귀마개와 장갑 역시 찬 겨울 바람을 막아줌과 동시에 데일리룩에 세련됨을 더해줄 수 있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보온과 더불어 밋밋한 겨울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윈터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이에 발맞춰 버건디, 네이비, 베이지 등 트렌디한 시즌 키 컬러와 디자인의 액세서리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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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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