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이 25년 전통의 한식당 '셔블'을 새롭게 단장한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 따르면 셔블의 레노베이션은 오는 2015년 2월 1일 오픈 예정으로 1월 5일부터 시작한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한국의 특급호텔에서 한식당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란 쉽지 않다. 실제로 많은 특급호텔들이 그 운영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도 "MICE 도시 부산에서 치러진 수많은 국제행사 에서 한식으로 VIP를 대접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식의 세계화 및 계승 발전을 위해 한식당을 새단장 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해운대 바다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오픈 테라스를 비롯해 한국의 미에 현대적 감각을 적절히 가미한 공간을 계획 중이다.
특히 증가 추세에 있는 '상견례' 객을 위해 최적 설계된 3개의 별도 연회석이 준비될 예정이다. 20년 경력의 한식 기능장 '염정수 주방장'을 필두로 전통한식에 다양한 요리기법을 접목한 현대적 감각의 한식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고 호텔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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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웨스틴조선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