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남, 크로아티아 공격수 오르시치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2.30 14: 48

전남 드래곤즈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크로아티아 신예 공격수 오르시치를 영입했다.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U-18, 19, 20, 21)를 거친 오르시치는 노련한 플레이와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인 측면 공격수이다. 현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감독인 니코 코바치가 이끌던 2013년 U-21 대표 당시 6경기에 출전 2골 4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가진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이다.
2012-2013 시즌 크로아티아 NK 인터 자프레지크팀에서 활약하며 12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2013-2014 시즌 이탈리아 세리아 B리그 스페지아 칼치오에서 11경기에 출전하여 2도움을 기록했다. 2014-2015 시즌은 크라아티아 HNK 리예카에서 슬로베니아 1부 팀인 NK CM 첼레로 임대돼 현재까지 13경기에 출전하여 2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는 원 소속구단인 HNK 리예카와 협의하여 오르시치를 1년간 임대하기로 했다. 오르시치는 4일 선수단에 합류해 5일 구단 해맞이 행사와 출정식에 참석하여 전남에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전남 드래곤즈는 골키퍼 김민식의 영입으로 골문 안정화를, 오르시치의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를 통해 2015년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팀 리빌딩을 시작했다.
sportsher@osen.co.kr
전남 드래곤즈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