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안소희 "내 로봇연기, 장수원 참고 NO"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30 15: 21

드라마 속 '로봇연기' 캐릭터에 도전하는 안소희가 '로봇연기 창시자'이자 아이돌 선배인 장수원의 연기에 대해 "감명 깊게 봤다"고 밝혔다.
안소희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세콰이아홀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 제작 초록뱀미디어)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소희는 "내가 맡은 세로라는 캐릭터는 이성적인 친구라 분석하며 체크한다. 발연기, 로봇 연기를 한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에 '장수원의 연기를 참고했느냐'는 질문에 "감명 깊게 봤지만, 굳이 참조하진 않았다"고 답했다. 안소희는 팔방미인 엄친딸, 발연기 배우 지망생인 고이석(천정명 분)의 여동생 고세로 역을 맡았다.
한편, '하트투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최강희)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감독이 tvN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오는 1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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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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