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도 에볼라 진단, 첫 환자는 간호사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12.30 16: 23

영국에서도 에볼라 환자가 나왔다.
영국의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간) 영국에서도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첫 환자는 에볼라 위험 지역인 시에라리온에서 돌아온 간호사였다. 이 간호사는 국제 구호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소속으로, 구호 업무를 위해 시에라리온에 다녀왔다가 에볼라 진단을 받았다.
에볼라 환자를 가려낼 수 있는 스크린 시스템도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간호사는 시에라리온과 히드로 공항에서 2차례 검진을 받았으나 어떠한 증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당국에서는 환자가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타인과 가깝게 접촉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도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데일리메일은 영국 총리실을 인용해 “데이빗 캐머런 총리가 스코틀랜드 여당 대표인 니콜라 스터전에게 상황을 알리고 정부가 가능한 모든 도움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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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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