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한번에 양면 스캔이 가능한 스캐너 신제품을 출시했다.
롯데그룹과 캐논그룹의 합작회사인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 30일 스캐너 신제품 ‘DR-F120’을 새롭게 선보였다.
DR-F120은 기존 DR-2020U보다 낮아진 높이로 데스크 작업 시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ADF(자동급지 공급장치)는 물론 플렛베드에서의 스캔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A4 사이즈 용지뿐만 아니라 두꺼운 잡지나 책, 여권, 플라스틱 카드 등 다양한 스캔을 지원하고 있다.

또 DR-F120은 한 번의 급지 공급으로 양면을 동시에 스캔할 수 있는 기능이 장착돼 있다. 양면 스캔기능에 20ppm의 빠른 속도 경쟁력까지 준비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욱이 DR-F120은 검정색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외관의 멋스러움까지 갖췄다.
이 밖에도 이번 신제품은 백지를 이용한 문단 분리와 자동 기울어짐 보정 기능까지 겸비했다. 또 DR-F120은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의도적으로 글자를 굵게 스캔해 가독성을 높일 수도 있다. 원터치 패널 조작으로 누구나 손쉽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신제품의 장점이다.
CKBS 관계자는 “DR-F120은 성능 면에서 어느 경쟁사의 비교 모델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제품이다”라며 “앞으로도 스캐너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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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