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육아와 일 고민 엄마, 도전 자체가 멋진 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2.30 16: 14

글로벌 유아용품 전문기업 YKBnC(대표 윤강림)에서 뷰티플 우먼 라이프 멘토 시리즈의 두번째 만남으로 국가대표 여자 플레뢰 펜싱 금메달리스트 남현희(33, 성남시청)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남현희는 결혼, 출산 후 현역으로 복귀한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남현희는 뷰티플 우먼 라이프 멘토 시리즈 인터뷰에서 "아기를 낳고 선수생활을 이어가며 뛴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여자후배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무작정 실행에 옮기게 되었고 다행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출산 후에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육아와 일 사이에게 고민하는 엄마들에게는 도전 자체가 대단하고 멋진 일이며 처음부터 두가지 모두 잘해야 한다고 마음먹기 보다는 꾸준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실제로 남현희는 최근 '2014 MBN 여성스포츠 대상'에서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일과 육아 모두를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다.
남현희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지금처럼 운동선수 역할 뿐만 아니라, 멋진 아내와 엄마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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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니 유모차 "예츠"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남현희 / YKB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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