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빌, 3D프린팅 무료 자율연수 오픈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2.30 17: 45

자문교사단 78%가 3D프린터에 관심 있어
수학, 과학 실험 도구 직접 만드는 체험교육 실행하려면 교사가 먼저 알아야
정부는 2017년까지 초·중·고 5885학교에 각 1대의 3D프린터를 보급하고, 2020년까지 3D프린터 활용인력 1000만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www.teacherville.co.kr)은 자율연수를 오픈하고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티처빌이 24명의 자문교사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8%가 3D프린터가 학습자료나 창의성 있는 작품활동, 발명 수업, 학생 프로젝트 활용 등에 유용할 것이라 관심을 보였으며, 70%의 교사가 3D프린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연수는 3D프린터의 기초부터 3D프린팅의 실제활용, 그리고 다양한 모델링 활용법을 습득하여,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이나 수업시간에 3D프린팅을 활용한 수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제조업의 혁신이라 불리는 3D프린터를 학교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D프린터는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활용하거나, 과학실험 도구를 만들고, 창의체험활동과 발명교실에서 상상하는 물건을 만들 수도 있다. 더 나아가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서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 출품할 수도 있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가 먼저 3D프린팅을 이해하고 누구에게나 쉽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해야, 학생들에 대한 3D프린팅 체험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
티처빌 관계자는 “3D프린팅에 관심은 있으나 수업활용 방법을 잘 몰라서 막연한 부담감만 갖고 있는 교사들을 위해 무료 자율연수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주강사인 하동훈 선생님은 심곡초 과학관(3D 무한 상상실) 담당교사로, 인천시 서부영재교육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 3D프린팅 관련 인천서부 교사모임에서 활동하며 매월 인천 교원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관련 연수도 진행 중이다.
letmeout@osen.co.kr
티처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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