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이승기·문채원, 가식이 뭐예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2.30 17: 49

배우 이승기와 문채원이 가식을 날려버린 코믹 댄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 측은 30일, 이승기와 문채원의 코믹 댄스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코믹 스틸은 목욕 가운을 입은 이승기와 문채원이 필 충만한 동작으로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댄스를 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준수(이승기 분)가 우울해하는 현우(문채원 분)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댄스를 추는 이 장면은 시나리오에는 없는 이승기의 애드리브로 탄생한 리얼한 장면으로 이미 예고편에서 공개돼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이승기는 "정말 춤에 소질이 없는데 춤을 추려고 하니까 너무 어색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해서 준수 캐릭터에 빠져들다 보니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떠올라 주변의 소품들을 사용하게 됐다. 다행히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재밌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채원 또한 "계산하지 않았다. 본능에 따라, 감정이 가는 대로 연기했다"며 솔직하고 통통 튀는 현우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리얼한 댄스를 선보였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대한민국 남녀의 가장 뜨거운 연애 트렌드 '썸'을 담아낸 현실공감로맨스로 내년 1월 15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오늘의 연애'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