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친분' 강호동+하지원, '투명인간' 시너지 낼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2.30 18: 08

방송인 강호동과 배우 하지원이 의기투합한 예능프로그램에 관심이 모인다.
하지원은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의 첫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녹화를 마쳤다.
한 방송 관계자는 "하지원이 2009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이후 강호동과 친분을 유지해 왔다. 이 프로그램 역시 강호동과의 친분으로 인해 출연한 것이 크다"라고 전했다. "재미있고 여러모로 흡족하게 첫 녹화를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강호동과 하지원은 '무릎팔도사' 이후 6년만의 만남이고, 하지원은 2012년 3월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이후 3년여 만에 예능프로그램 단독 출연이다.
내년 1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허삼관'의 홍보차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여러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투명인간'만을 선택한 점은 강호동과의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더욱이 하지원이 특유의 몸 감각을 드러낼 수 있는 '런닝맨'이나 '무릎팍도사'같은 토크쇼가 아닌, 새로운 콘셉트의 리얼 버라이어티에 출연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투명인간'은 고된 업무의 연속에서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MC들이 찾아가 신나는 투명인간 놀이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내년 1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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