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BS 연기대상', 전지현·김수현 공동수상 가나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31 06: 00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전지현·김수현이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2014 S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전지현과 김수현이 출연한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는 작품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 28.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으며, 연출을 맡은 장태유PD는 이 작품으로 제27회 그리메상 연출상 드라마부문, 제3회 대전드라마페스티벌 연출상 등을 수상했다.

때문에 주연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의 수상이 당연시 되는 분위기다. 당초 전지현과 김수현의 시상식 불참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두 사람이 최근 참석을 확정하면서 두 사람의 공동수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공동수상은 대체로 비난의 대상이었지만, 한 작품에서 함께 열연한 배우들이기에 조금 다른 경우라는 것.
두 사람 외에도 '피노키오'의 박신혜, 이종석,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 주상욱, '비밀의 문'의 이제훈, '쓰리데이즈'의 박유천,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 등 10대 스타 후보들이 참석을 확정했다. 현재 임신 중인 작년 대상 수상자 이보영도 대상 시상을 위해 연기대상을 찾는다.
불참 스타들도 상당하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조인성, 공효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비, 크리스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이지아 등이 해외 일정 등의 이유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등 주요 드라마에 출연한 박해진도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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