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잡기 어려운 연말 희소식,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2.30 20: 02

[OSEN=이슈팀] 연말 택시 잡기 쉬지 않을 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연말을 맞아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소식이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연말 이용시민의 안전수송 및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30일, 31일 지하철 연장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연장 운행은 다음날 새벽 1시부터 2시까지 운행되며, 1호선은 서울역~청량리까지, 2호선은 전구간, 3호선은 오금~지축, 4호선은 남태령~당고개까지 운행된다. 필요시 1호선 종각역은 무정차 운행된다.

5~8호선은 일 50회씩 총 100회 임시(연장)열차운행이 운행된다. 자세한 시간표는 해당 노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제야(除夜)의 종' 타종행사에 함께 참여할 시민대표로 올해에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인물 11명을 선정하고 31일종로 보신각에서 33번의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밝혔다.
올해 타종인사로는 매년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고정인사인 서울시장서울시의회 의장서울시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과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 11명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당일 현장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을 위해 보신각 특설무대를 마련해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는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이번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교통방송(tbs) 및 온라인 방송을 통해 행사 현장을 실시간 생중계해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생중계는 ‘라이브서울, 라이브원순, 유튜브, 유스트림, 아프리카TV, 다음TV팟'등에서 동시송출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 희망과 소통, 시민의 화합과 안녕의 한 해가 될 것을 기원하며, 2015년 을미년(乙未年)의 시작을 알린다.
한편,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우리나라 지하철이 편하다"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다행이다"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제야의 종소리 들으러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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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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