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X체’ 조정치, 정인 공연에 깜짝 게스트..뮤지션부부 콜라보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2.30 21: 06

가수 정인이 남편인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리쌍, 정인, 스컬&하하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합동 연말콘서트 ‘합X체’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정인의 무대 중에는 조정치가 깜짝 등장, 기타 연주로 지원사격해 특별한 공연을 꾸몄다.
정인은 “올해 재미있는 일이 많았다. ‘사람 냄새’라는 곡으로 사랑도 받았고, 결혼도 했다”며, “오늘은 특별한 분을 모셨다”고 조정치를 소개했다.

이어, 조정치가 기타를 치며 등장했고, 두 사람은 ‘장마’ 공연으로 함께 하며 감미로운 멜로디로 공연 분위기를 촉촉하게 했다.
이날 콘서트는 특히 리쌍 길의 복귀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음주운전으로 방송에서 하차해 자숙 기간을 가진 길은 이날 공연을 통해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MBC ‘무한도전’에서 길, 하하와 우정을 쌓은 정형돈과 데프콘이 지원사격해 게스트로 나섰다. 오는 31일 공연에는 유재석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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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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