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에어아시아기 잔해 발견...페르난데스 회장 "미안한 감정 표현할 수 없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2.30 21: 34

[OSEN=이슈팀] 실종 된지 3일째에 접어들었지만 여태 아무런 소식이 없던 에어아시아기가 드디어 잔해가 발견되면서 사건의 실마리가 풀릴 예정이다. "우리는 좌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전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이 다시 한 번 트위터로 심경을 전했다.
박지성이 몸 담았던 QPR의 구단주로 우리나라 축구팬들에게 낯설지 않은 페르난데스 회장은 실종 에어아시아기 잔해가 발견되자 ""실종기 탑승자 가족 모두의 슬픔으로 내 마음이 가득 차 있다"면서 "에어아시아를 대표해 애도의 뜻을 표한다. 어떠한 말로도 미안한 감정을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종 에어아시아기 잔해가 발견된 곳은 실종기가 마지막으로 레이더에 포착된 곳에서 10㎞ 떨어진 곳으로 실종기의 승객 또는 승무원일 가능성이 있는 시 40여구가 발견됐다.

그동안 실종 에어아시아기 잔해가 발견되기 전까지 앞선 수색에서는 거친 파도와 산발적인 강우 등 악천후로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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