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이동엽 수상소감 중단시킨 애정행각 [SBS 연예대상]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30 21: 40

개그우먼 홍윤화가 이동엽의 수상소감을 중단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30일 오후 열린 2014 S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는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자 이동엽의 수상소감 중 개그맨 동료인 남자친구와의 애정행각으로 시선을 '강탈'한 것. 
이날 홍윤화는 수상소감 후 이동엽의 뒤편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이동엽은 벅찬 감격으로 소감을 이어가려 했으나 자꾸만 터지는 웃음으로 인해 당황했다. 홍윤화가 달달한 '딴짓'을 하고 있었기 때문. 그는 "무슨 일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뒤에 선 홍윤화를 쳐다봐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어 이동엽은 "저는 수상 소감을 못할 것 같다"면서 엔딩 음악이 나올 때까지 소감을 계속해나갔다. 결국 그는 중단을 외치는 제작진의 말에 의해 무대를 내려가야했다.  
한편, 올 한해 SBS 예능을 총정리하는 2014 SBS 연예대상은 이경규, 성유리, 배성재가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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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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