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은률, 용돈 안 준 이경규에 영혼 없는 "사랑해요" [SBS 연예대상]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30 22: 10

개그맨 염경환의 아들 염은률이 영혼 없는 "사랑해요"로 웃음을 자아냈다.
염은률은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SBS 연예대상에서 이경규를 향해 감정이 없는 말투와 목소리로 "사랑해요"를 외쳤다.
이날 그는 유재석을 향해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했다"면서 "용돈으로 맛있는 초콜릿 사먹었다.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염경환이 "이경규 아저씨는"이라고 말하자 염은률은 "이경규 아저씨는 용돈 안 주셨다"며 차갑게 잘라냈다.
그러자 염경환은 작은 목소리로 "그냥 해"라고 이야기했고, 염은률은 무표정으로 이경규에게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올 한해 SBS 예능을 총정리하는 2014 SBS 연예대상은 이경규, 성유리, 배성재가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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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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