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자살 아버지에 입양-파양..과거 비극 드러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30 22: 33

지창욱의 복잡한 과거가 드러났다.
30일 방송된 KBS '힐러'에서는 정후(지창욱)의 불행한 가족사가 그려졌다. 정후는 문식(박상원)의 집을 방문한 후 홀로 강변에서 외로운 시간을 가진다. 문식의 집에서 자살로 죽은 아버지의 사진을 발견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것.
그는 아버지가 자살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집을 나가는 비극을 겪는다. 그는 어린 시절 아픈 과족사로 인해 사고 뭉치를 변하고, 사고를 칠 때마다 사람들은 뒤에서 수근거리며 "저 아이를 이해해주라"고 말했던 것.

정후는 "나는 사람들의 이해과 관심이 싫다"고 어린시절 사람들의 동정을 싫어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문식은 정후를 뒷조사했고, 그 과정에서 정후가 입양과 파양을 겪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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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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