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유재석-이경규-김병만, 대상 후보…그 주인공은? [SBS 연예대상]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4.12.30 23: 10

방송인 강호동, 유재석, 이경규, 김병만이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다.
네 사람은 30일 오후 8시 55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네 명이 함께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강호동은 "지나치게 기대 안 하고 있다. 괜찮다. 전혀 기대 안 하고 있다. 유재석이 예능인 사상 최초로 공중파 3사 수상을 해도 기쁜 일이고, 김병만이 2년 연속 수상을 해도 기쁜 일, 이경규 선배가 MC도 보고 상도 받는다면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재석은 "솔직하게 유구무언이다. 여러 가지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젯밤에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았다. 내가 받아도 좋고, 다른 분이 받아도 좋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작년에 받은 대상의 무게감을 못 견뎌하고 있다. 트로피 모양 바뀌어서 받아본다면 어떨까 상상은 한다. 선배님들이 받는 것이 마음이 편할 거 같다"고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이경규와 스포츠 아나운서 배성재, 배우 성유리가 맡았다.

한편 SBS는 올해부터 연말 시상식을 'SAF'라는 통합된 형식의 페스티벌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SAF는 20일부터 31일까지 총 12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시청자들은 각 프로그램 부스를 통해 방송의 제작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joonamana@osen.co.kr

SBS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