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김지영, 연속극 부문 우수연기상 영예 [MBC 연기대상]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30 23: 36

이장우와 김지영이 2014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장우와 김지영은 30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상암동 신사옥에서 열린 2014 연기대상에서 연속극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남자 후보로는 ‘소원을 말해봐’ 기태영, ‘왔다 장보리’ 오창석,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오른 가운데 이장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장우는 “아침에 굴 국밥 맛있게 해준 엄마와 아버지 정말 감사하다. 저를 두 번이나 믿어주신 작가님과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장우는 이어 “선화와 제 딸 초롱이 이고은 양도 정말 고맙다”면서 드라마를 적극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 후보로는 ‘모두 다 김치’ 김지영, ‘내 손을 잡아’ 박시은, ‘소원을 말해봐’ 오지은, ‘빛나는 로맨스’ 조안이 오른 가운데 김지영이 수상했다.
김지영은 드라마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오늘 이 자리에서 와서 정말 즐겁다. 올 한해 많이 힘드셨을텐데 이 시간만이라도 기쁘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영은 “이런 영광을 만들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면서 제작진과 소속사 식구들의 이름을 한 명 한명 호명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영은 “남성진 씨 남경목 씨 정말 사랑한다”면서 남편과 아들에게 손 키스했다.
이날 MBC 연기대상은 신동엽과 수영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대상 후보는 ‘마마’의 송윤아,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 오연서가 올랐으며 이들 중 실시간 문자투표로 가장 높은 득표를 한 후보가 대상으로 선정된다.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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