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처음으로 교체로 출전한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의 랭킹이 3계단 내려선 40위에 기록됐다. 부상으로 휴업 중인 윤석영(24, 퀸스 파크 레인저스)은 265위에 머물렀다.
기성용의 선수 랭킹이 다소 하락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발표한 선수 랭킹에서 기성용은 40위에 자리 잡았다. 프리미어리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 라운드 종료 후 발표하는 'EA SPORTS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서 기성용의 지난 18라운드 랭킹은 37위였다.
이번 시즌 리그 경기서 매번 선발로 나섰던 기성용은 지난 리버풀전에서 처음으로 교체 출전했다. 후반 중반에서야 투입된 만큼 활약할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다. 출전 시간 등으로 점수를 책정하는 'EA SPORTS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큰 순위의 하락은 없었다. 전체 선수 랭킹에서 3계단이 하락한 기성용은 전체 미드필더 랭킹이 20위서 21위로 바뀌었다. 큰 차이라고 할 수 없는 변화다. 팀 내 입지도 마찬가지다. 기성용은 지난 라운드와 같이 스완지 시티내 3위를 유지했다. 1위는 질피 시구르드손(13위), 2위는 윌프레드 보니(16위)였다.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수비수 윤석영의 랭킹은 지난 라운드에 이어 또 다시 하락했다. 지난 라운드 256위였던 윤석영의 랭킹은 9계단이 떨어진 265위에 자리 잡았다. QPR 내에서는 13위다.
한편 에당 아자르(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전체 1위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디에고 코스타(첼시),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찰리 오스틴(QPR),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힘 스털링(리버풀),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 산티아고 카소를라(아스날)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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