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컵 톱모델, 로션 흠뻑 적신후 '19금' 발언 화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12.31 14: 15

일본의 는 지난 12월 28일 한 예능프로그램의 연말 기획코너로 '로션 슬라이딩 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육감적인 그라이바 모델들이 출연해 온몸에 미끄러운 로션을 흠뻑 바른 뒤 유선형의 미끄럼틀을 타고 골인지점에 도달하는 에로틱 이색게임이다.
스타급 그라이바 모델들이 출연한 가운데 단번에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던 주인공은 하시모토 마나미(30)와 요시키 리사(27)였다. 그라비아 모델계에서는 최정상급으로 알려진 베테랑들이다. 하시모토는 육감적인 G컵 몸매로 애인으로 삼고 싶은 모델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요시키는 균형잡힌 완벽 몸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요시키는 로션을 끼얹기에 앞서 몸이 무거워 방해가 된다며 스웨터를 벗어던졌다. 로션을 끼얹자 검정색 브래지어 등 속옷과 몸의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에로분위기로 몰고갔다. 요시키는 검정색 타이즈를 입었지만 묘한 자세를 연출하면서 안정된 자세로 슬라이딩을 성공시키고 골인지점에 안착했다.

하시모토는 한술 더 떴다. 로션을 끼얹을때부터 한껏 에로틱 표정연기을 펼친 그녀는 "로션이 금새 가슴골로 흘러들어갔다. 기분이 너무 좋다"며 농염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무서운 기세로 미끄럼틀을 탔으나 골인지점을 앞두고 진흙탕으로 빠지고 말았다. 그녀는 얼굴과 온몸에 진흙이 묻자 "계속 흙투성이가 되고 싶다. 오염되고픈 소망이 있다"는 대담발언까지 빼놓치 않아 녹화 스튜디오를 후끈 달구었다.
누리꾼들도 "속살이 비치는데 너무 에로틱하다", "이것은 차라리 AV이다"며 섹시한 자태와 예능감을 보여준 두 모델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형적으로 여성을 성상품화한다는 점에서 한국에서는 통용되기 어려운 예능이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프로그램 기획이 상당한 인기를 모으면서 향후 고정 코너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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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마나미가 출연한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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