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환상적인 한 해, 정말 행복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31 08: 33

"환상적인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한국시간) 새벽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더 세븐스 스타디움서 열린 AC 밀란과의 두바이 풋볼 챌린지서 2-4로 패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우리가 환상적인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레알은 2014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6연승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등 파죽의 22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친선전 패배에도 "일주일 동안의 휴식 후 이같은 경기가 필요했다"면서 "이날 패배가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밀란이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가 앞서 이뤄낸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제 우리는 휴식 후 발렌시아와의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마르셀루가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좋은 소식도 전해들었다. 우리는 부상과 관련한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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