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이 가까스로 최저시청률의 늪에서는 탈출하며, 1%대 시청률을 회복했다.
3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은 시청률 1%를 기록, 지난회 기록한 자제최저시청률인 0.62%보다 0.38%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이 역시 이날 방송된 케이블 전체 프로그램 중 31위, 케이블 드라마(재방송 포함) 14위라는 저조한 성적표다.
이날 '일리 있는 사랑'은 아내 일리(이시영 분)의 불륜 사실에 분노하는 장희태(엄태웅), 억울해하고 힘들어하는 김일리, 그리고 이런 일리에 또 아파하는 김준(이수혁) 등의 모습이 다채적으로 그려졌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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