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미디어 측 “한석준, 기획본부 소속..제작+마케팅”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2.31 09: 34

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2015년 1월 1일자로 KBS 미디어 발령을 받았다. 아직 구체적인 업무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기획본부에서 일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KBS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31일 오전 OSEN에 “한석준 아나운서가 1월 1일자로 KBS미디어 발령을 받았다”며 “콘텐츠 기획,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 등과 관련된 기획본부에서 일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 아나운서는 제작 쪽에 다양한 관심이 있다고. 한 아나운서의 관심사를 배려한 본사의 결정에 따라 한 아나운서는 KBS미디어에서 외주방송프로그램 등의 제작 업무에 참여한다.

특히 중국 진출설이 불거질 정도로 한 아나운서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국 시장과 관련해서는 “기획본부의 업무에는 중화권 등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도 포함된다. 관심이 있는 쪽에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 아나운서는 기존의 방송프로그램 진행 업무에 KBS미디어 관련 업무까지 보면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됐다.
한 아나운서는 지난 10월부터 KBS 퇴사설이 흘러나와 그의 거취에 관심을 높였다. 하지만 그때마다 한 아나운서와 KBS 측은 퇴사설을 강력 부인한 바 있다. 지난 27일 진행된 '2014 KBS 연예대상'에서는 조대현 KBS 사장이 직접 한석준 아나운서의 퇴사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1대 100', '나를 따르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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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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