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와 블락비의 지코, 그리고 가수 태진아가 특별한 콜라보 무대 꾸민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2014 MBC 가요대제전'에서 실력파 아이돌 밴드의 대표주자 씨엔블루와 블락비 지코, 트로트계의 거성 태진아가 함께하는 특별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은 '2014 MBC 가요대제전'을 위해 록과 힙합, 트로트라는 장르가 함께 어우러지는 신개념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씨엔블루는 밴드 음악에 트로트 멜로디를 더한 새로운 편곡을 시도했으며, 비와 함께 'LA SONG'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큰 사랑을 받았던 태진아는 가요대제전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깜짝 공개할 예정이다.

씨엔블루는 트로트는 물론, 그들의 히트곡 'Can't stop'을 힙합버전으로 편곡, 지코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지코는 블락비의 히트곡들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 힙합 프로듀서로서 록밴드와 함께 꾸미는 무대를 어떻게 연출할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스페셜 무대는 장르의 만남을 넘어 가요계의 대선배 태진아와 아이돌 멤버들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음악적 의미가 크다. 또 록, 힙합, 트로트의 대표 가수들이 모여 어떤 새로운 음악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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