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27, 바르셀로나)의 대체자를 아직도 구하지 못하고 있는 리버풀이 루시아노 비에토(21, 비야레알)를 점찍었다.
리버풀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레이더를 돌리고 있다. 당초 리버풀은 수아레스의 이적을 마리오 발로텔리로 대체하려 했지만, 발로텔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새로운 공격수를 노리게 됐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리버풀의 감독 브렌단 로저스가 비에토의 영입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여러 공격수를 관찰하던 리버풀이 결국 '새로운 세르히오 아게로'로 평가받는 아르헨티나의 기대주 비에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비에토는 장래가 촉망받는 젊은 공격수다. 이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 유럽 무대에 대한 적응이 필요없고, 이번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을 정도로 득점력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비에토의 영입이 쉬운 것은 아니다. 비에토는 불과 4달 전 비야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때문에 1200만 파운드(약 203억 원) 가량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 밀란 등도 비에토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영입 경쟁에서 이겨야만 한다.
한편 비에토는 지난 8월 라싱에서 비야레알로 485만 파운드(약 82억 원)의 이적료에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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