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벤 에플렉이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30일(현지시각), "벤 에플렉이 그의 모든 공을 아내에게 돌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플렉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를 알아가고, 사랑에 빠지고, 아내와 관련된 모든 것들과 관계를 맺는 것은 나에게 힘이 되고 '할리우드 세계' 속에 내가 발을 내딛을 수 있게끔 해준다"라며 "덕분에 나는 내 첫 번째 연출작인 '가라, 아이야. 가라(Gone Baby Gone)'을 연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 제니퍼 가너와의 영화 작업에 대해선 "우리는 함께 '진주만'과 '데어데빌'을 작업했지만 팬들이 우리의 세 번째 작품을 원할지는 모르겠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벤 에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지난 2005년 결혼해 첫째 딸 바이올렛과 둘째 딸 세라피나, 셋째 아들 사무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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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드래프트 데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