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무도’ 제작진 배려에 감동..정말 감사하다”[인터뷰]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2.31 16: 02

MBC ‘무한도전’ 연말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 가수 김현정이 “제작진이 크게 배려를 해주셔서 감동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현정은 31일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방송 출연이 너무 오랜만이라 걱정도 많이 됐다. 그런데 감독님, 스태프 분들이 크게 배려를 해주셔서 아주 자연스럽게 방송에 나올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하신 분들과도 더 많이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촬영 시간이 17시간이 넘었다. 녹화 때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려서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그래도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무한도전’ 팀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김현정은 ‘토토가’에 대해서는 “모든 가수 분들이 정말 반가웠다. 특히 엄정화 씨는 오랜만에 봤는데 그대로라서 정말 좋았다. 김건모씨와 같은 무대에 선 것도 좋았다”고 행복하게 말했다. 자신의 무대에 대해서는 “부족하지 않았나 걱정이 많이 됐다. 그런데 팬들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었다. 정말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새로운 느낌이었고,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은 오는 6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 컴백할 예정. 그는 근황에 대해서는 “끊임 없이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2월에는 미국에서 콘서트를 하고 바로 앨범 작업에 몰두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정은 지난 27일 방송된 ‘무한도전-토토가’에 출연, ‘그녀와의 이별’, ‘멍’ 등 90년대 히트곡을 부르며 보는 이들을 향수에 물들게 했다. 시원한 가창력과 여전한 카리스마를 뽐낸 김현정에 관객은 물론 출연진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한도전-토토가’에는 김현정을 비롯해 터보, S.E.S, 지누션, 쿨, 엄정화, 김건모,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소찬휘 등 1990년대 대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3일 그 두 번째 무대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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