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토토가’ 끝난후 꿈 꾼 것처럼 행복했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1.02 10: 18

가수 김현정이 MBC ‘무한도전’의 연말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출연한 것에 대해 “꿈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정은 31일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예전에 함께 활동했던 가수들과 만나 감회가 새로웠다. 공연 끝나고 나서도 너무 설레고 떨려서 방송 날까지 잠을 못잤다”면서 “방송이 끝난 후에 꿈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 걱정도 많이 했다. 관객과 시청자들 입장에서 반응이 어떨 지 궁금했다. 새로운 느낌,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했는데 공연 중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더라. 나도 함께 울컥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지금까지도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김현정은 오는 6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 컴백할 예정. 그는 근황에 대해서는 “끊임 없이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2월에는 미국에서 콘서트를 하고 바로 앨범 작업에 몰두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정은 지난 27일 방송된 ‘무한도전-토토가’에 출연, ‘그녀와의 이별’, ‘멍’ 등 90년대 히트곡을 부르며 보는 이들을 향수에 물들게 했다. 시원한 가창력과 여전한 카리스마를 뽐낸 김현정에 관객은 물론 출연진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한도전-토토가’에는 김현정을 비롯해 터보, S.E.S, 지누션, 쿨, 엄정화, 김건모,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소찬휘 등 1990년대 대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3일 그 두 번째 무대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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