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와 진경이 2014 SBS 연기대상에서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이광수와 진경은 3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4 SBS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무 특별 연기상을 수상했다.
남자 후보로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박영규, ‘신의선물 14일’ 신구, ‘괜찮아 사랑이야’ 이광수, ‘쓰리데이즈’ 장현성이 오른 가운데 이광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광수는 “정말 영광이다. 사랑하는 가족들 정말 감사하다. ‘괜사’를 통해 연기를 하고 처음으로 상을 받는다. 기회를 주신 제작진과 성동일 선배께 감사하다. 누구보다 좋아할 인성이 형, 효진 누나, 경수 정말 감사하다. 절대 잊지 않고 좋은 연기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여자 후보로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김혜은, ‘괜찮아 사랑이야’ 진경, 차화연, ‘신의선물 14일’ 정혜선이 오른 가운데 진경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부족한 제게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2008년 처음 드라마를 할 수 있게 해준 감독님이 계신다. 또 어려울 때 힘주셨던 최용훈 감독님도 계신다”면서 “이런 무대에 올라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어 진경은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배우들도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진경은 "연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늘 신인이라는 마음으로 연기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SBS 연기대상은 이휘재와 박신혜, 박서준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SBS 연기대상’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