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과 소이현이 2014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성동일과 소이현은 3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4 SBS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남자후보로는 ‘신의 선물 14일’ 김태우, 정겨운, ‘괜찮아 사랑이야’ 성동일, ‘쓰리데이즈’ 손현주가 오른 가운데 성동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동일은 “1991년도 SBS 공채 1기로 성동일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TV에 알렸다”면서 SBS에서 상을 받는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어 성동일은 ‘괜사’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촬영이 없어도 늘 와서 소주를 마셔준 인성이. 극하 직업이 돼 버린 공효진, 자기 연기보다 선배의 불편함을 더욱 배려한 이광수 고맙다”면서 조인성은 현재 상해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동일은 가족과 소속사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여자 후보로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차예련, 크리스탈, ‘쓰리데이즈’ 소이현이 오른 가운데 소이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이현은 “정말 감사하다. 신인상 후 처음으로 받는 상인데 올해 정말 특별했다”면서 ‘쓰리데이즈’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소이현을 가족을 언급, “올해 저랑 결혼해주신 신랑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SBS 연기대상은 이휘재와 박신혜, 박서준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SBS 연기대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