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피노키오’‘괜사’‘미탄’, 베스트 커플상 수상 [SBS 연기대상]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01 00: 10

김수현 전지현 커플, 조인성 공효진 커플, 주상욱 한예슬 커플, 이종석 박신혜 커플이 2014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드라마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 이들 네 커플은 3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4 SBS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후보로는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전지현, ‘신의 선물 14일’ 조승우 이보영, ‘쓰리데이즈’ 박유천 박하선,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따뜻한 말 한마디’ 박서준 한그루,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고아라, ‘유혹’ 권상우 최지우,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내겐 너무 아름다운 그대’ 정지훈 크리스탈, ‘미녀의 탄생’ 주상욱 한예슬,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비밀의 문’ 이제훈 박은빈이 올랐다.

이 중 김수현 전지현 커플, 조인성 공효진 커플, 주상욱 한예슬 커플, 이종석 박신혜 커플이 수상했다. 김수현은 “지현 누나 덕분에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지만, 한예슬은 “19금 같은 야한 장면을 촬영할 때 힘들었다. 조금 야하게 나올까봐 염려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상욱은 “저희가 나이가 가장 많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고, 박신혜는 “저희는 키스신이 예쁘게 나오기 위해 집중했다. 보통 키스신을 촬영하면 부끄러워하는데 저희는 끝나자마자 모니터를 확인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신혜는 “이종석씨가 비타민 같은 존재여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면서 이종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상해에서 촬영 중인 조인성은 참여하지 못했다.
이날 SBS 연기대상은 이휘재와 박신혜, 박서준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SBS 연기대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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