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김현주, 남녀최우수연기상 수상 영예 [KBS 연기대상]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1.01 00: 23

배우 조재현, 김현주가 남녀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4 KBS 연기대상에서 남녀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조재현은 "한 번 더 올라올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정도전' 캐스팅 됐을 때 분위기가 안 좋았다. 미스캐스팅이란 얘기가 많이 나왔다"며 끝까지 함께 해 준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항상 나만 생각하지 않고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연기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현주는 "우리 '가족끼리' 팀이 수상을 많이 해서 기쁘다"고 기쁨을 표했다.
조재현은 '정도전'에서 주인공 정도전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김현주는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한편 2014 KBS 연기대상에서는 미니시리즈, 중편드라마, 장편드라마, 일일극, 1~6월 단막극, 9~12월 단막극 등으로 나눠 올 한 해 KBS를 빛낸 드라마를 시상한다. 이외에도 네티즌상 남-녀, 베스트 커플상 등이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진행은 서인국-박민영-김상경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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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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