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가요축제 MC 제안에 대해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MBC 가요대제전'에서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MC들과 가수들이 4시간 이상 가요축제를 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성주가 내년부터 KBS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현무에게 "MBC와 KBS 가요축제 MC 제안이 동시에 들어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크게 당황하지 않고 "SBS로 가겠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14 MBC 가요대제전'은 김성주, 전현무, 혜리, 소유, 이유리의 진행으로 일산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걸스데이, 규현, 다이나믹 듀오, 동방신기,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보이프렌드, 블락비, 비스트, 비투비, 빅스, 선미, 소녀시대, 시크릿, 씨스타, 에이핑크, 에일리, 인피니트, 임창정, 자이언티, 정기고, 종현, 주영, 카라, 크러쉬 ,태민, 태진아, 티아라, 틴탑, 포미닛, 플라이투더스카이, 플래닛 쉬버, 허각, 형돈이와 대준이, 홍진영, 2PM, AOA, B1A4, 씨엔블루, 엑소, 갓세븐 등 총 41팀, 170여 명의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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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요대제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