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공백 어쩌나?’ 英 언론, 긴급 설문조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01 07: 24

‘블루 드래곤’ 이청용(27)이 아시안컵에 가면 볼튼은 어쩌나?
영국 언론이 이청용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차출 공백을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 영국 매체 ‘라이언 오브 비에나 수이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우리는 얼마나 심하게 이청용을 그리워할까?’라는 제목으로 이청용 공백을 어떻게 메우면 좋을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최근 닐 레넌 감독의 성공에 이청용의 활약이 큰 축이었다’고 답한 팬들의 응답이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그만큼 이청용이 볼튼에서 절대적인 존재라는 반증이었다. ‘차라리 헤스키가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농담을 해라’는 대답이 43%로 뒤를 이었다. ‘이청용의 대체자를 반드시 찾아서 데려와야 한다’는 응답은 11%에 불과했다.

설문조사의 질문을 보면 결국 이청용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전제가 깔려 있었다. 단순히 재미로 조사를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이청용이 볼튼에서 대체가 불가한 핵심자원이라는 뜻이다.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