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지난 2014년 연기에서 예능까지 휩쓸고 화려한 마무리를 하며, 2015년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12월 30일 S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거머쥔 그는 다음날인 31일 SBS 연기대상에서도 특별연기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런닝맨'을 통해 폭발적인 존재감으로 아시아프린스로 떠올라 국내외를 ‘광수앓이’에 몰아넣었다. 4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며 2014년 한 해도 어김없이 물오른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한 것.

그런가하면, 이광수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강렬하면서도 돋보이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신스틸러에 등극하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내면의 아픔을 겪고 있는 순수남 수광역을 실감나고 진정성 넘치게 표현했다. 예능 속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배우본능으로 시청자들을 놀래켰다.
스크린에서도 그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영화 ‘좋은친구들’ 속 민수 역 역시 임팩트 있게 선보이며 ‘스크린대세’로 급부상,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광수는 배우와 예능인을 넘나드는 '대체불가' 엔터테이너로 우뚝 서며 2014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에 2015년 그의 행보에 이목을 집중시키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광수는 영화 ‘돌연변이’로 2015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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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엔터테인먼트 및 SBS 연예대상, SBS 연기대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