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연기 인생 2막..안방·스크린 종횡무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01 11: 20

배우 신성록이 연기 인생 2막을 열었다.
신성록은 지난해 마지막 날 열린 KBS,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조연상과 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되며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 수상은 SBS ‘별에서 온 그대’와 KBS ‘트로트의 연인’, 현재 방송 중인 ‘왕의 얼굴’에서의 연기력을 인정받아 이뤄진 것으로, 신성록은 지난 한 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각기 다른 캐릭터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재벌 2세 소시오패스라는 파격적인 캐릭터가 돋보였던 ‘별에서 온 그대’의 이재경 역을 비롯해, 전형적인 ‘실장님’ 캐릭터를 탈피했다는 평을 들었던 ‘트로트의 연인’ 조근우 역, 천출에서 왕의 자리에 오르려는 욕망 가득한 관상가인 ‘왕의 얼굴’ 속 김도치 캐릭터까지 신성록은 2014년 한 해 동안 쉴 틈 없이 연기하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볐다.
또한 tvN ‘라이어게임’을 통해 화면 장악력을 인정받고 더불어 출중한 포커페이스 연기를 펼쳤다는 평을 듣는 등 인상적인 커리어를 쌓으며 배우 인생에 의미 있는 이력을 추가했다.
신성록은 “지난 한 해 작품 출연으로 쉴 틈이 없었지만 현장에 있는 시간이 행복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 더불어 기대치 않았던 큰 사랑을 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