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각 방송 채널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특선 영화를 준비했다. 하지만 새롭게 안방극장을 찾은 신작 영화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1월 1일 새해를 맞아 각 채널은 연휴 분위기를 내기 위해 다양한 영화를 편성했지만, 재방송 영화만 수두룩해 아쉬움을 남긴다.
MBC는 1일 밤 10시 영화 ‘스파이’를 편성했다. 설경구 문소리가 출연, 한국 첩보원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이 영화는 지난 2014년 추석 연휴에 안방극장에 소개된 바 있다.

SBS는 밤 11시 15분 ‘관상’을 편성했다. 송강호 김혜수 조정석 등이 출연해 ‘관상’을 소재로 운명을 풀어가는 이 영화 또한 지난 추석 연휴 한차례 안방극장을 찾았다.
EBS는 오후 2시 10분부터 ‘닥터지바고’를 방송한다. 오마샤리프가 출연하는 1965년 작품이다.
OCN은 ‘쿵푸 팬더2’,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호빗:뜻밖의 여정’, ‘라이프 오브 파이’를 연속 방송한다.
채널CGV는 ‘하모니’, ‘해운대’, ‘댄싱퀸’, ‘7번방의 선물’, ‘턱시도’, ‘토탈 리콜’, ‘플라이트’ 등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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