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주연, 애프터스쿨 졸업 공식 선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01 11: 58

일본 언론이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의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일본 유력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지난달 31일 "한국의 8인조 인기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이 이날 그룹을 졸업하는 것을 일본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주연은 이날부터 소속사 플레디스와의 계약이 만료, 여러 차례 논의를 거친 결과 서로의 발전으로 이어질 최선의 방법으로 애프터스쿨 졸업을 선택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연은 공식사이트에 "먼저 몹시 놀하게 해드린 것에 대해 사과한다"라면서 "저는 애프터스쿨을 졸업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애프터스쿨을 만나서 6년이 지났다. 돌이켜보면 많이 웃고 울 수 있던 시간이었다. 한층 성장하고 강해질 수 있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새로운 도전에 두근대지만 걱정도 있다. 지금까지 같은 형태로 함께 있을 수는 없지만 이것이 영원한 이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준 팬들을 마음에 새기고 언제나 잊지 않겠다.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12월 22일 주연의 탈퇴 보도에 플레디스는 OSEN에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오고 갔다. 주연이 애프터스쿨에 애착이 강하기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프터스쿨은 지난 2009년 결성된 후 여러 차례 멤버가 바뀌며 입학과 졸업을 하는 체제로 운영돼왔다. 지금까지 소영, 베카, 가희 등이 탈퇴했으며, 레이나, 나나, 리지, 이영, 가은 등이 도중 새 멤버로 합류했다.
주연은 애프터스쿨의 1기 멤버로 데뷔했으며, 그룹 활동과 함께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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