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졸업' 주연 "영원한 이별 아냐..더 성장할 것"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01 12: 17

걸그룹 애프터스쿨 졸업을 선언한 주연이 "영원한 이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주연은 지난달 31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소속사 플레디스의 계약 만료와 함께 팀 졸업 소식을 밝히면서, "먼저 몹시 놀라게 해드린 것에 대해 사과한다. 애프터스쿨을 졸업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애프터스쿨을 만나서 6년이 지났다. 돌이켜보면 많이 웃고 울 수 있던 시간이었다. 한층 성장하고 강해질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주연은 "새로운 도전에 두근대지만 걱정도 있다. 지금까지 같은 형태로 함께 있을 수는 없지만 이것이 영원한 이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면서 "나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준 팬들을 마음에 새기고 언제나 잊지 않겠다.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애프터스쿨은 지난 2009년 결성된 후 여러 차례 멤버가 바뀌며 입학과 졸업을 하는 체제로 운영돼왔다. 지금까지 소영, 베카, 가희 등이 탈퇴했으며, 레이나, 나나, 리지, 이영, 가은 등이 도중 새 멤버로 합류했다.
주연은 애프터스쿨의 1기 멤버로 데뷔했으며, 그룹 활동과 함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 활동을 했다. 특히 최근에는 연극 '맨 프롬 어스'에 출연하며 연기의 폭을 넓혔다.
주연은 연극에 전념한 뒤, 향후 애프터스쿨 졸업식과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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