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와 열애’ 임세령 누구? 대상家 장녀-삼성家 전 며느리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1.01 14: 04

배우 이정재의 열애 소식이 새해 첫날부터 네티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상대 임세령은 이정재와 몇 번의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당시는 친구로만 지냈던 사이. 두 사람의 유명세 때문에 만나서 차 한 잔 마셔도 '열애설' 터졌던 게 오히려 둘을 연인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두 사람에 대해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한 만큼 연인관계로 인정하기에는 또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임세령은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장녀. 대상그룹의 외식부문 계열사 ‘와이즈앤피’ 공동대표이며, 대상그룹의 식품사업 총괄부문 상무이기도 하다. 임세령은 지난 1998년 6월 지금의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과 결혼했고, 2009년 합의 이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정재 측에 따르면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다르게 이정재는 모 여배우에게 임세령을 소개 받지 않았다. 관계자는 "예전에 이정재, 임세령 뿐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첫 만남을 갖게 됐고 그 이후 친분을 이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오랜 시간 알고 지냈지만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최근의 일이라는 설명. 이정재 측은 “스스로는 연예인으로서 사생활이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의 일부이고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세령 씨의 경우에는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 씨와 가족들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만큼은 막아주고 싶다는 마음을 간곡히 전해왔다"며 조심스러운 말을 전했다.
이정재와 임세령의 열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세령, 누구인가 했더니 삼성 전 며느리라니 대박”, “이정재, 엄친딸을 만났다”, “이정재와 임세령 잘 만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ara32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