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29개월 주안, 한자에 영어까지 '뜨거운 학구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01 14: 22

뮤지컬배우 손준호-김소현의 아들 주안이가 뜨거운 학구열을 보여줬다.
주안이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녹화에서 한자 학습에 도전하기 위해 서당으로 향했다.
손준호, 김소현은 알파벳부터 한글 자음까지 척척 습득해내며 언어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자랑한 주안이가 한문에도 관심을 보이자 서당에 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평소 엄청난 학습욕을 불태웠던 주안이는 예상과는 달리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산만한 행동을 연발해 호랑이 훈장님의 표정을 굳게 만들었다. 심지어는 한문 수업을 거부하기까지 했다.
그런 주안이의 학습욕을 다시 발동시킨 건 abc 알파벳송이었다. 옆자리에 있던 누나가 알파벳 a부터 z까지 속사포 같은 랩으로 쏟아내며 주안이의 승부욕에 불을 지폈다. 주안이는 현재 알파벳 p까지밖에 못 뗀 상황. 알파벳 공부에 무서운 집념을 보여준 주안이는 오늘 안에 알파벳을 다 꿰뚫을 기세로 리듬을 타며 연필로 알파벳을 한 자, 한 자 짚어나갔다.
서당에서 abc 알파벳 정복에 나선 주안이의 학습열의에 대한 결말은 오는 3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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