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유동근, 신나는 교복 파티 현장..‘댄스 삼매경’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1.01 16: 59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식구들의 신나는 교복 파티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중견 배우들이 한창 고고장을 누볐던 청춘으로 돌아간 듯 교복 차림으로 왕년의 댄스 실력을 뽐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물 만난 고기처럼 스테이지를 누비는 부모 세대를 보며 자식 세대도 덩달아 흥이 올라 난생 처음으로 부모와 댄스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다.
온 가족이 드레스 코드인 교복 하나로 꿈 많은 십대 시절로 돌아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습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률 40%를 돌파하기도 했다.

추억의 디스코 음악인 빌리지 피플(Village People)의 'Y.M.C.A'가 흘러나오자 대번에 스테이지로 돌진한 아버지들의 트위스트, 이에 질세라 발바닥에 땀 나도록 '찌르고 비비는' 엄마들의 댄스 배틀, 특히 여고 동창으로 '껌 좀 씹던' 과거를 공유한 사이인 허양금(견미리 분)과 미스고(김서라 분)가 잠자던 끼를 폭발시키며 영화 '펄프 픽션'의 우마 서먼에 빙의한 듯 서로 마주보고 '땡겨주는' 콤비 플레이는 유쾌한 웃음을 낳으며 타임머신을 타고 70년대 고고장으로 돌아간 기분에 젖게 했다.
3일 저녁 7시 55분 40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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