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눈치왕', 3일 첫방송 확정…"2주 밀렸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01 17: 04

김준호가 단독 MC를 맡은 tvN '눈치왕'이 오는 3일 첫방송을 확정했다.
tvN 측에 따르면 눈치찬란 서바이벌 '눈치왕'은 오는 3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 된다. 앞서 예정됐던 12월 20일보다 2주가 늦어진 셈이다.
이와 관련해 tvN 관계자는 OSEN에 "당초 '눈치왕'은 4회짜리 파일럿 프로그램이다보니, 편성이 유동적인 부분이 있었다. 편성팀이 내부적으로 오랜 검토결과 퀄리티를 높이고자 첫방송 연기를 결정했다"고 연기 이유를 전했다.

'눈치왕'은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아서 중간만 가는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하는 '덜 지니어스'한 게임으로 개그맨 김준호가 MC를 맡았고, 유상무와 양세형, 이진호, 최희, 김종민, 장수원, FT아일랜드 최종훈,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김가연, 뮤지, 미노 등이 출연한다.
우유 적당히 마시기, 눈 가리고 중간만 달리기, 어려운 요가 자세 적당히 버티기 등 머리가 아닌 오직 눈치만으로 승부하는 게임으로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콘셉트로 한 '더 지니어스' 스핀오프 성격의 프로그램이다.
한편, 최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1분 30초 분량의 '눈치왕' 예고편에서는 "오직 중간만 가면 살아남는다"는 김준호의 멘트를 시작으로, 중간 성적을 거두기 위해 애를 쓰는 출연진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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